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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신봉하는 재테크 유튜버, 사실은 경제학의 '기초'도 모른다

by metanoia00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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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신봉하는 재테크 유튜버, 사실은 경제학의 '기초'도 모른다

당신이 신봉하는 재테크 유튜버, 사실은 경제학의 '기초'도 모른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경제는 관심이다'의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좀 쓴소리, '팩폭'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한때 30대 초반, 월급은 정해져 있고 부자는 되고 싶은 마음에 매일 밤 재테크 유튜브를 탐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 유튜버가 "이 바이오주, 10배 갑니다. 제2의 신라젠입니다!"라고 외치는 영상에 홀려, 당시 제겐 거금이었던 500만 원을 '몰빵'했죠.

6개월 뒤, 임상 실패 뉴스와 함께 제 계좌는 -80%가 찍혔습니다. 그 유튜버는 조용히 영상을 내렸더군요. 분노가 치밀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제학을 파고들면서 깨달았습니다. 그 유튜버보다 더 '기초'가 없었던 건, **"경제학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대박'이라는 감정에 베팅한" 바로 저 자신**이었다는 것을요.

이 글을 읽는 30-50대 직장인, 초보 투자자 여러분. 여러분이 신봉하는 그 유튜버는 왜 '경제학'의 관점에서 틀렸을까요? 그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하지만 당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학의 기초' 3가지를 데이터와 함께 짚어드립니다.

1. 경제학 기초 ①: 그들은 '수익률'만 말하고 '위험'은 감춘다 (위험 자산의 가격)

재테크 유튜버의 단골 멘트는 "10배 간다", "100배 수익"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의 가장 기본 원칙은 **"High Risk, High Return (고위험, 고수익)"**입니다. 세상에 'Low Risk, High Return'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건 사기이거나, 모두가 알기 전에 끝난 기회입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샤프(William Sharpe)의 '샤프 비율(Sharpe Ratio)'은 **"내가 감수한 위험 1단위당 얻은 초과수익이 얼마인가?"**를 측정합니다. 경제학은 이 '위험 대비 수익'을 보는데, 유튜버는 오직 '수익'만 봅니다. '위험'을 0으로 가정하는 것이죠. 이것이 첫 번째 오류입니다.

[데이터 팩트 1] 2019년 브라질에서 발표된 유명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00일 이상 꾸준히 '데이 트레이딩'(초단타 매매)을 시도한 트레이더 1,551명을 추적한 결과, 단 1.1%만이 최저 임금(당시 월 540달러)보다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97%는 돈을 잃었습니다.
(출처: Chague, F., De-Losso, R., & Giovannetti, R. (2019). Day trading for a living?)

유튜버가 권하는 '급등주 단타'는 이 97%의 실패 확률에 베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이 '기초'적인 확률을 무시합니다.

2. 경제학 기초 ②: '몰빵'은 투자가 아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이 종목에 인생을 거세요!" 유튜버들은 '확신'을 팔고, 초보 투자자들은 그 확신에 '몰빵'합니다. 하지만 1990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해리 마코위츠(Harry Markowitz)의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은 정반대를 말합니다.

이론의 핵심은 **"분산투자(Diversification)는 위험을 줄이면서 동일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공짜 점심"**이라는 것입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여러 자산(주식, 채권, 금, 달러 등)에 나눠 담으면, 한 자산이 폭락해도 다른 자산이 방어해주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변동성)이 극적으로 낮아집니다.

저의 의견: 유튜버가 '몰빵'을 외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분산투자'는 재미없고, "S&P 500 ETF를 20년간 모으세요"라는 말은 '10배'보다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부'가 아니라 당신의 '클릭(관심)'으로 돈을 법니다. 경제학의 '기초'를 무시하는 그들의 조언은, 사실상 '투기'를 권유하는 것입니다.

[Meta Description] "10배 간다"는 재테크 유튜버의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3050 직장인이라면 필독. 본문에서 경제학의 '기초'(분산투자, 생존편향)를 무시한 그들의 3가지 함정을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팩트 체크하고, 당신의 돈을 지키는 현실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시뮬레이션] '유튜버 몰빵' A씨 vs '경제학 기초' B씨 (3년 투자)

2022년 초, 1,000만 원을 투자하는 두 직장인을 가정해 봅시다.

[시각 자료 1: 투자 전략별 3년 후 가상 결과]
구분 A씨 (유튜버 추종형) B씨 (경제학 기초형)
신봉 대상 재테크 유튜버 "OOO 대표" 경제학자 "해리 마코위츠, 존 보글"
투자 전략 유튜버가 추천한 'K-바이오' 1개 종목에 '몰빵' 글로벌 분산 ETF (S&P 500 ETF 70%, 미 국채 ETF 30%)
투자 심리 매일 HTS 보며 환호와 절망 (높은 스트레스) 매월 적립식 매수, 앱 삭제 (낮은 스트레스)
3년 후 결과 (가상) -70% (300만 원)
*최악: 상장 폐지 (0원)
+25% (1,250만 원)
*연평균 7~8% 복리

A씨는 97%의 실패 확률에, B씨는 90% 이상의 장기 승리 확률(S&P 500의 역사적 우상향)에 베팅했습니다. 경제학의 '기초'는 B씨의 편입니다.

3. 경제학 기초 ③: 그들은 '살아남은 자'일 뿐이다 (생존 편향)

유튜버가 "제가 1억으로 100억을 벌었습니다!"라며 붉은색으로 물든 슈퍼카와 계좌를 인증할 때, 우리는 열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유튜버와 똑같은 방식으로 투자했다가 '죽은(망한)' 999명의 계좌는 보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입니다. 우리는 성공한 케이스만 보고 그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착각합니다. 경제학의 '기초'는 이 편향을 경계하라고 가르칩니다.

[시각 자료 2: 생존 편향의 함정]

1,000명의 '몰빵' 투자자 999명 '실패' (-90%) 1명 '성공' (+1000%) "나도 유튜버가 된다!"

설명: 우리는 실패한 999명의 침묵은 보지 못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아 목소리를 내는 1명의 성공담(생존 편향)에만 노출됩니다.

소액 투자자인 우리는 '생존 편향'에 기댄 1%의 '행운'이 아니라, 경제학 '기초'에 기댄 90%의 '확률'을 따라야 합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같은 정책이 시행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99%의 사기와 1%의 혁신을 구분하는 '기초'적인 룰을 만드는 것입니다. 유튜버가 밀던 '잡코인'들이 이 룰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참고할만한 전략

  1. '기초'부터 점검하라 (자산배분) 유튜버의 '종목' 추천을 보기 전에, 당신의 돈을 '주식(국내/해외)', '채권', '현금'으로 어떻게 나눌지(자산배분)부터 결정하세요. 이것이 수익률의 90%를 결정합니다.
  2. '비용'에 민감하라 (ETF 활용) 경제학의 '기초'는 비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과 존 보글이 강조했듯, 3050 직장인에게 최고의 투자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ETF)'입니다.
  3. '생존 편향'을 역이용하라 유튜버가 "나만 따라오라"고 하면 '생존 편향'을 의심하고, "나도 틀릴 수 있다"며 '위험'과 '분산'을 함께 말하는 전문가를 신뢰하세요.
  4. '본업'에 집중하라 데이 트레이딩(97% 실패)에 시간을 쏟는 대신, '본업'의 소득을 높여 저비용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3050 직장인이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기초'입니다.

결론: 유튜버를 '해고'하고, 경제학 '원론'을 '채용'하세요

제가 -80%의 수업료를 내고 배운 것은 "경제학의 기초를 모르면 평생 남의 말에 휘둘리며 돈을 잃는다"는 진실이었습니다. 재테크 유튜버는 '자극적인 확신'을 팔아 '관심(조회수)'을 법니다.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30-50대 직장인 투자자 여러분, 이제 '쪽박'으로 가는 지름길인 '유튜버 신봉'을 멈춰야 합니다. 그들의 화려한 계좌 인증이 아니라, 지난 100년간 자본주의 시장을 관통해 온 경제학의 '기초'를 믿어야 합니다.

그 '기초'는 재미없고 지루합니다. **"위험을 관리하고, 자산을 배분하며, 저비용으로 장기 투자하라."** 하지만 10년 뒤, 20년 뒤 당신을 '진짜' 부자로 만들어 줄 유일한 진실은 바로 이 지루한 '기초' 안에 있습니다.

오늘 밤, '10배 갈 종목' 영상을 끄고, 경제학 원론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계좌를 지키는 진짜 전문가는 유튜버가 아니라, '기초'를 아는 당신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그래도 그 유튜버가 추천한 종목으로 돈 번 사람도 있던데요?
A1. '생존 편향'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1,000명이 똑같이 따라 해서 1명이 10배를 벌고 999명이 -90%가 되었다면, 우리는 그 1명의 이야기만 듣게 됩니다. 멈춘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습니다. '운'을 '실력'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Q2. 경제학 기초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3050 직장인이 너무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습니다.
A2. 그래서 더더욱 '기초'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공부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유튜버의 '단타'나 '테마주'를 따라가면 97%의 확률로 실패합니다. 바쁜 직장인의 유일한 답은 경제학 '기초'가 증명한 가장 단순한 전략, 즉 'S&P 500'이나 '전 세계 주식' ETF에 월급날마다 '적립식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Q3. 신뢰할 만한 재테크 유튜버나 전문가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요?
A3. 3가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1) '수익'만 말하는가, '위험'을 함께 말하는가? 2) '몰빵'을 권하는가, '분산(자산배분)'을 권하는가? 3) 자신의 '성공담'만 말하는가, '실패담(투자 원칙)'을 함께 말하는가? 이 3가지 질문에 후자를 답하는 전문가를 신뢰해야 합니다.
Q4. '분산투자'를 했는데도 시장이 폭락하면 손해 보는 건 똑같지 않나요?
A4. '분산투자'는 손실을 '0'으로 만드는 마법이 아니라, '변동성'을 줄여 시장에서 퇴출당하지 않게 하는 '안전벨트'입니다. 2022년처럼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몰빵' 투자자가 -80%로 시장을 떠날 때, 분산 투자자는 -20%를 견디며 다음 상승장에서 회복(Recovery)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Q5. 경제학의 '기초'를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책 1권만 추천해 주세요.
A5.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투자에 한정한다면 '존 보글(John Bogle)'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The Little Book of Common Sense Investing)>를 추천합니다. 왜 3050 직장인이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장기 투자해야 하는지, 경제학 '기초'에 근거한 가장 명쾌한 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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